글 수 515

종종 공백이란게 필요하다. 


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,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.


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.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.


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.


억지로 끌려가는 삶이 힘겨울수록 누군가에게 얹혀가는 삶이 버거울수록 우린 더욱 그래야 하는지 모른다.


 - 언어의 온도 中 -


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.

할 수도 있었는데, 해야 했는데, 해야만 했는데

– 루이스 E 분 –


고기는 신문지로 포장해도 고기이고


쓰레기는 명품상자에 넣어도 쓰레기 입니다.


따뜻함을 차가움으로 포장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


차가움을 따뜻함으로 포장한 사람에 속지 마십시오.




결국 포장지는 벗겨집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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